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프로야구 한화의 강속구 투수 김서현(21·사진 왼쪽)의 올시즌 첫 번째 목표는 필승조로 확실히 자리 잡는 것이었다. 김서현은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작년보다 더 잘해서 완전히 자리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큰 기대를 받으며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서현은 지난해 37경기 1승2패 10홀드 평균자책 3.76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한화의 핵심 불펜 투수로 성장할 차례였다.김서현은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계단을 한 번에 올라섰다. 팀의 가장 강력한 중간 투수가 맡는 마무리 보직을 꿰찼다. 김서현은 입단할 때부터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투수가 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스스로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다. 그는 “마무리 투수에 대한 꿈은 갖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하고 싶다”면서도 “주현상 선배님이 있기 때문에 일단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개막 후 한화 마무리를 맡은 주현상은 지난해 65...
국세청은 31일 클릭 한 번으로 납세자들이 최대 5년 치 종합소득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쩜삼’ 등 민간 플랫폼보다 편리하면서 수수료 부담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국세청의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원클릭’은 납세자에게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생업에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75만명, 24%)와 60대 이상 고령자(107만명, 34%)가 ‘원클릭’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플랫폼·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은 사실상 노동자이지만 ‘근로소득자’가 아닌 ‘사업자’로 분류돼 소득에서 3.3%의 사업소득세를 내왔다. 이들은 삼쩜삼 등 민간 세무플랫폼에 10~20%의 수수료를 내고 세금 환급 신청을 해왔다. 국세청은 이날 5000원 이상 환급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 311만명에게 총 290...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두고 정치권이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해 “헌재에서 판결을 했으면 그걸 따르는 것이 삼권분립 정신과 헌법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6선인 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마은혁 헌법재판관에 대해 임명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8명 전원일치로 ‘마 후보자 미임명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 결정에도 최상목 부총리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마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자 여야는 ‘임명 촉구’와 ‘의무는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공방을 벌이고 있다.조 의원은 “우리나라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국가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와서는 그게 좀 무너지고 있지 않나 보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헌재의 판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시스템이 작동하는 민주공화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