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사이트 국민의힘 지도부는 12일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재 변론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자 막판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추후 탄핵 인용 결정에 대비해 불복할 명분을 미리 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피청구인(윤 대통령)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며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돼야 헌재 결정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런 의견을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을 만나 전달했다. 항의 방문에는 박형수 원내수석, 서지영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와 윤한홍·박성훈·박충권 의원 등이 동행했다.권 원내대표는 “헌재가 자의적으로 법 규정을 해석해 지나치게 빨리 탄핵 심판을 진행한다면 그 결정에 대해 국민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과 같이 편파적이고 불공정하게 진행될 경우 분열이 가속화될...
근무하던 학교 안에서 김하늘양(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 A씨는 오랜기간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사 기록을 통해서는 특이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휴직 당시 의사 소견과 근무 기록을 보면 휴직 전 2개월여 전부터 우울 증상이 심해져 병가를 내고 학교에 거의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으로 받은 자료를 보면 A씨는 1999년 교직에 입문한 뒤 모두 6개 학교에서 근무했다.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로 전보되기 전까지 첫 부임지를 제외한 4곳의 학교에서는 모두 5년간 근무한 뒤 학교를 정상적인 정기 인사로 학교를 옮겼다.A씨가 교직 생활을 하는 동안 교육지원청에 그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거나 징계를 받는 등 특이 사항은 없었다.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된 형사처벌 전력도 없었다. 오히려 A씨는 2000년부터 2020년 사이 9번에 걸쳐 교육장 표창과 상장 등 포상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