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편의점업계 2강인 GS25와 CU의 ‘1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GS25는 점포 수 기준으로는 CU에 밀리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부동의 1위였는데, 이제는 매출도 CU가 GS25를 바짝 뒤쫓고 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고, 순이익은 1952억원으로 0.3% 줄었다. BGF리테일은 “고물가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임차료와 물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BGF리테일 연결 실적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네트웍스, 푸드 등이 포함돼 있다. CU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오는 18일 공시 예정이지만, 편의점업계 매출 1위인 GS25의 격차가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CU의 별도 매출이 BGF리테일 매출에서 98~99%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의 ‘명태균 특검법’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명씨는 자신의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윤 대통령 부부와 소통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를 폐기하라고 시켰다고 주장하는 등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 왔다.명씨는 이날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명태균 특검 발의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그는 “명태균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라며 “공천개입, 국민의힘, 대선경선, 정치자금법 위반, 불법조작 여론조사, 창원 국가 산단, 검사의 황금폰 증거인멸교사,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고소한 사건까지 명태균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특검 내용에 꼭 포함해달라”고 촉구했다.그는 “반쪽짜리 특검하지 말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린다. 검사 11명이 4개월이 넘도록 내 인생을 탈탈 털었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권의 더럽고 추악한 뒷모습의 진실을 아셔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국민의...
15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1의 유일한 신입생 FC안양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K리그2(2부) 우승으로 창단 후 처음 승격한 안양이 1부 생존을 다짐한 가운데 ‘선배’들의 덕담과 엄포가 엇갈리며 새로운 흥행의 기폭제로 눈길을 끌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으로 지난 5일 미리 진행한 4개 구단(울산·포항·광주·전북)을 제외하고 8개 구단(강원·김천·서울·수원FC·제주·대전·대구·안양) 감독과 주장이 참석했다.각 팀 포부로 훈훈하게 출발한 분위기는 ‘새내기’ 안양을 향한 각 구단의 ‘경고’와 함께 돌변했다.정경호 강원FC 감독은 “K리그1은 정말 쉽지 않은 곳”이라고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정 감독은 2023년 강원 수석코치로 승강 플레이오프 지옥을 경험했고, 2022년에는 성남FC 감독대행으로서 2부로 추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