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속보] 초등생 살해 교사, “아무나 죽이려 했다, 맨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노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씨(33)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200시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영상이) 제3자의 다른 범행으로 유포돼 피고인도 이 범행의 피해자이나, (불법촬영) 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용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황씨는 2022년 6~9월 동의 없이 피해자 2명의 영상을 여러차례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면서 해당 사실이 드러났다.경찰은 유포된 황씨의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
미 백악관이 미국 남부와 멕시코 사이 해역의 명칭을 기존 ‘멕시코만(Gulf of Mexico)’에서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바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AP통신의 백악관 취재를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멕시코만’이란 기존 지명을 계속 사용하기로 한 자사의 표기 방침을 문제 삼아 자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과 취재를 금지했다고 밝혔다.백악관으로부터 출입이 거부된 AP통신 기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를 대동한 채 연방 공무원을 대폭 감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서명식을 취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줄리 페이스 AP통신 편집장은 성명을 내고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독립적인 저널리즘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트럼프 정부가 AP통신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AP의 표기법을 문제 삼아 백악관 출입을 막는 것은 독립적인 뉴스에 대한 대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