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설치현금 대학가 원룸 월세가 평균 60만원 선까지 상승했다. 관리비까지 더하면 매달 80만원 이상을 내야 하는 대학가 원룸도 속속 나오고 있다. 등록금만으로도 빠듯한 학생들에게 월세가 또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025년도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다방’에 등록된 1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평균 관리비는 7만8000원으로, 자취를 하는 서울 주요 10개 대학생들은 월 평균 68만7000원의 집세를 내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월 대비 월세는 6.1%, 관리비는 8.1%씩 오른 수치다.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올해도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로 조사됐다. 이화여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74만1000원으로, 전체 10개 대학 중 유일하게 7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어 연세대(64만3000원...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연다. 헌재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헌재는 오는 2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0차 변론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헌재는 20일 오후 2시부터 한 총리와 홍 전 차장, 조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은 지난 13일 열린 8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이, 조 청장은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이 모두 증인으로 신청했다.앞서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한 총리를 증인으로 신청하자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 8차 변론에서 “한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줄탄핵‘, 예산 삭감, 방탄 입법 등으로 인해 행정과 사법이 곤란한 상황이 초래됐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그래서 중요한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기각됐고, 어떻게 관련성이 떨어진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