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예부터 궁중에선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을 지나며 다섯 가지 매운 봄나물을 주재료로 한 ‘입춘오신반’을 밥상에 올렸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앞두고 겨우내 소모했던 양기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 봄나물의 영양과 효능을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의 도움말로 살펴봤다.먼저 달래는 <동의보감>에 산에서 자라는 마늘이라는 뜻의 ‘산소(山蒜)’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은 물론 모양도 마늘과 비슷하다.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염증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냉이는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혈압을 안정시키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로 쓰인다. 냉이는 지혈 작용에도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과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워싱턴DC를 찾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국내 민간 경제사절단은 처음이다.대한상의는 오는 19~20일 ‘한·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절단은 최 회장과 20대 그룹 CEO들로 구성될 예정이다.사절단은 갈라디너(만찬)와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사절단은 방미 첫날인 19일 미 의회도서관인 토머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디너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미 상·하원 의원 및 정부 고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오는 20~22일 전미주지사협회 회의가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갈라디너에는 한국 기업 투자가 집중된 주의 주지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20일에는 트럼프 ...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54·사진)이 내정됐다.해양경찰청은 5일 해양수산부가 김 청장(치안정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해경 관계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김 청장을 임명하면 치안정감에서 치안총감으로 승진, 임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영주 출신인 김 청장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감사원 부감사관, 서울시 조직관리팀장을 거쳐 2008년 해경에 경정 특채로 임용됐다. 해양경찰청 대변인, 국제협력관,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