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경기 오는 3월부터 수련에 들어갈 전공의(인턴) 모집이 3일 시작된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올해 신규 의사 배출 절벽이 현실화하면서 인턴 사직자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수련병원 별로 상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 인턴 29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에 응시한 전공의들은 오는 5~6일 면접을 거쳐 7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결원이 발생할 경우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정부는 사직 전공의들이 수련하던 병원에서 다시 수련받길 원하면 올해 3월부터 복귀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원칙상 전공의는 사직 후 1년 내 동일 과목과 연차에 복귀할 수 없는데, 이번에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당근책’ 효과는 불투명하다. 앞서 전국 221개 수련병원이 사직 레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