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알곤용접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통령제 폐기와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론에 힘을 실었다.김 지사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든 기각되든 어느 쪽이 그 결과를 승복하겠나”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기하고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방 분권도 이뤄내야 한다”며 “차기 대선 전에 새로운 권력 시스템을 만들고 그 틀 속에서 새로운 정부가 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경제, 미래를 위해 정치 복원이 시급하지만 정치가 복원되더라도 승자독식의 권력시스템으로는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며 “당장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개헌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여야는 정치를 복원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새로운 체제로 전환하는 개헌 로드맵을 국민들께 제시해야 한다”며 “진영 논리에 갇힌 갈등을 종식하고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만...
경기도는 3일 한파 특보가 경기 전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9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한파 특보가 확대 발효된다. 4일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경기도는 한파 비상1단계를 가동하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비상1단계는 복지, 상수도 분야 등 6개반 13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김 부지사는 폭설 이후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 피해발생이 우려된다며 부단체장 중심, 현장점검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가축 등 피해 사전대비,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야외활동 자제 등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