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학교폭력변호사 국민의힘이 4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행보에 나선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특례 반영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국민의힘은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들이 노사 서면합의로 주52시간 상한제를 초과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도입하자고 주장해왔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밀린 이유가 연구·개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전제가 깔린 것이다.당정은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경제 분야 민생 대책 점검 협의회를 연다. 이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 함께한다.당정은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
SK텔레콤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연구를 목적으로 발족한 ‘MIT 젠(Gen)AI 임팩트 컨소시엄’에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컨소시엄은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꾸린 산학 협력 기구로, 불확실성이 높은 AI 산업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에는 오픈AI, 코카콜라, 인도 타타그룹과 미국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글로벌 벤처 캐피탈 업체 TWG 글로벌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통신사 중에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컨소시엄은 올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연구에 착수한 뒤,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해 AI 스타트업이 미국 빅테크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급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MIT 석학과의 공동 연구, 오픈AI 창립 멤버 등과의 협력을 통해 SK그룹 전반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전망...
“전세계 156개국에서 찾은 글로벌 한국 백화점은 어디?”더현대 서울이 개장 3년 만에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며 ‘글로벌 쇼핑 성지’로 자리 잡았다.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의 국적이 2021년 40개국에서 지난해 156개국으로 4배 가량 늘었다. 유엔(UN) 정회원국(193개국)을 기준으로 할 때 전 세계 10개국 중 8개국 출신 외국인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더현대 서울과 매출 규모가 비슷한 무역센터점에 132개국의 외국인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실제 더현대 서울에서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찾아온 외국인은 물론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관광객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현대 서울의 매출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월 기준 3%대에서 지난해엔 14.6%로 크게 높아졌다.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