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국민의힘이 4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행보에 나선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특례 반영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국민의힘은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들이 노사 서면합의로 주52시간 상한제를 초과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도입하자고 주장해왔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밀린 이유가 연구·개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전제가 깔린 것이다.당정은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경제 분야 민생 대책 점검 협의회를 연다. 이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 함께한다.당정은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
‘복’을 영어로 옮길 때 가장 적합한 단어는 건강·행복·웰빙 등을 포괄하는 ‘웰니스(Wellness)’라 할 수 있다. 신체·정신 건강뿐 아니라 환경적 요소까지 포함하는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 관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최근 웰니스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며 미국 등 북미를 중심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최근 발간한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연평균 7.3% 성장해 2028년 약 8조9900억달러(약 1경28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웰니스 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6조3200억달러로 정보기술(IT) 시장(약 4조9700억달러)이나 스포츠 시장(약 2조6500억달러)보다 컸다.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북미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2조1600억달러로, 2019년 코로나19 팬데...
월요일인 3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입춘이 무색하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아침 기온은 전날(-9∼4도)보다 2∼5도가량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이하로 매우 낮겠고, 낮 기온도 전날(5∼11도)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했다.수도권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에는 늦은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전남권 북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충남권과 전남 남부, 경북권 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아침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