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학교폭력변호사 내란 여파·극한 갈등 반영“민생 회복” 요구는 공통적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민생 경제 회복’과 ‘반이재명’ 목소리가 주요한 설 민심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강조했지만 일부에서는 조기 대선을 ‘상수’로 두고 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부와 수사기관은 거대 야당 눈치만 보는 게 아니냐는 개탄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질책의 말씀도 많이 주셨다”고 전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정의롭고 단호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부산 지역구 의원은 “윤 대통령을 지키라고 고함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재명은 왜 안 집어넣고 우리 대통령은 ...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에도 백악관 출입기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첫 언론 브리핑을 열고 “백악관은 수정헌법 제1조(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강하게 믿는다”며 “뉴미디어를 포함해 그동안 백악관에서 기자석을 갖지 못했던 매체에도 브리핑실을 개방하겠다. 모든 언론인의 백악관 출입 신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는 “2025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게 백악관을 조정하는 일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는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며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서 뉴미디어를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더 많은 미국인과 공유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레빗 대변인은 올해 27세(1997년생)로 역대 백악관 대변인 중 가장 어리다.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134억7000만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진행됐다. 목표액 108억6000만원보다 26억1000만원 초과 달성했다. 모금회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지난해 12월 BNK금융그룹이 12억원을 기부하고, 지난 1월 화승그룹 4개 계열사가 ‘나눔명문기업’에 동시 가입하는 등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전년 캠페인 대비 기업 기부금만 7억여원이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기부가 이어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당첨된 행운을 나누고 싶다”고 전하며 로또 3등 당첨금 전액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 20년째 새해 첫날 기부를 하는 강충걸씨(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장) 가족 등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나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캠페인 성금의 60%는 지역연계 모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