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 텔레그램에서 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를 한 범죄집단 ‘자경단’ 일당이 검거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며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에서 “더욱 다양하고 악랄해져 가는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자경단 일당)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며 남녀를 불문하고 대상을 물색했으며, 피해자가 n번방 사건보다 3배나 많은 234명”이라며 “특히 미성년자도 159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적”이라고 했다.안 대변인은 이어 “갈수록 악랄해져 가는 딥페이크 범죄의 고리를 이참에 끊어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삶과 정신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성범죄에 더욱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아동·청소년 ...
판매량 기준 도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지난해 3년 연속 ‘글로벌 톱3’라는 성적표를 거머쥐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의 올해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중국 전기차 업체의 국내 상륙, 트럼프발 ‘관세 폭격’ 등 외부 충격에 더해 계열사 간 편중 심화라는 내부 변수까지 맞닥뜨렸기 때문이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대장’이 잘 나갈수록 다른 자동차 부품 계열사들은 자꾸만 쪼그라든다.” 현대차그룹 한 부품 계열사 관계자의 하소연이다.최근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개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339조8858억원의 합산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175조2000억, 기아가 107조4488억, 현대모비스가 57조23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배터리시스템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만드는 현대모비스는 1년 전보다 매출이 3.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9% 늘었다.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 달성이다. 고부가가치 핵심 ...
설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통 중 하나는 ‘한복’이다. 과거부터 우리에게는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덕담을 주고 받는 문화가 있었다. 올해에는 한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가까운 명소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가 화려한 한복 사진에 배경으로 삼기 좋은 명소 5곳을 선정했다.고요한 설경, 화려한 야경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 아침고요수목원에는 한국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테마정원이 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흰 눈으로 덮인 겨울 풍경은 더욱 고요하고 평화롭다.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은 한국의 고유 정서를 표현한 ‘한국주제정원’과 전통 조경 양식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국정원’이다. 특히 한국정원의 연못인 서화연 주변의 설경은 수목원 최고의 사진 촬영 포인트로 손꼽힌다.추운 날에는 바로 옆 초록상점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여도 좋다. 맨드라미와 구절초 등 다양한 유기농 수제 꽃차를 선보이는데, 자연스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