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시간 본격적인 설 연휴에 들어선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주변이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200만명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과 송금 통화 중 사칭 정황“오타니, 배신당한 피해자일 뿐 뜬소문 관련 사과받아야” 여론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사진)가 오타니를 사칭한 ‘성대모사’ 음성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디애슬래틱은 25일 미국 법무부에 제출된 증거 자료 중 하나인 미즈하라의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파일에서는 미즈하라가 은행원과 통화해 20만달러(약 3억원)를 송금받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은행원이 송금을 받는 이의 이름을 묻자 오타니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오타니 쇼헤이입니다”라고 답했다.은행원은 ‘2단계 인증 절차’를 거쳐 미즈하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된 6자리 숫자를 요청한다. 미즈하라는 이를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미리 연결시켜뒀다. 은행원이 돈의 용도를 묻자 미즈하라는 “자동차 대출을 위한 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을 받는 수취인에 대해서는 “내 친구다. 몇번 만난 사이”라고 답했다.미국...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덕다운(오리털) 패딩 혼용률을 속여 판 패션기업 대표를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20일 라퍼지스토어와 오로를 운영하는 패션기업 슬로우스탠다드 대표 손모씨를 사기죄와 업무방해, 부정정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고소했다.라퍼지스토어는 2023년부터 무신사 스토어에서 ‘덕다운 아르틱 후드패딩’을 팔면서 충전재로 오리솜털을 80% 사용했다고 기재했으나 실제 사용률이 5% 미만으로 조사됐다. 라퍼지스토어는 무신사가 시험 성적서를 요구하자 고객에게 판매한 것과 다른 제품을 검사한 성적서를 제출해 업무상 혼선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로 또한 패딩 혼용률 오기재, 가품 부자재 사용, 디자인 도용 등이 적발됐다.무신사는 패딩 등 충전재 혼용률 이슈가 불거지자 덕다운과 캐시미어 약 8000종을 전수조사해 지난 21일까지 약 4500여종(57.4%)의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았다. 무신사는 현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