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캐나다와 멕시코가 자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비판하며 보복관세 등 맞대응에 나섰다. 이들 3개국이 관세·비관세 조치로 서로 맞불을 놓으면서 북중미 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1550억캐나다달러(약 156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25% 보복관세를 두 단계에 걸쳐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일 300억캐나다달러 상당 수입품에 대해 먼저 관세 부과를 시작하고 3주 후 1250억캐나다달러 상당 수입품에도 관세를 매긴다는 계획이다.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캐나다인, 캐나다의 일자리를 위해 일어설 것”이라며 관세가 미국산 맥주, 와인, 과일, 채소, 가전제품, 목재, 플라스틱 등 일상용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국민을 향해 미국산 대신 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여름휴가를 미국이 아닌 국내에서 보내자고 호소했다.트뤼도 총리는 “트럼프가 미국에 새로운 황금기를 ...
마을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80대가 불이 옮겨 붙으며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쯤 전남 담양군 한 마을 주차장 공터에서 A씨(80대)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쓰레기를 태우다가 옮겨 붙은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불은 쓰레기와 잡풀 50㎡가량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정선거 의혹을 보고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은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의 취약함과 선거조작 가능성을 보고했다고 주장해왔다.3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조 원장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원장은 ‘지난해 4월 무렵 22대 총선 결과 이후부터 비상계엄 전까지 대통령에게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거나 대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의에 “보고를 한 것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윤 대통령이 당시 22대 총선 결과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취지로 조 원장에게 말한 사실은 있지만, 이것 외에 다른 대화는 없었다고 한다.조 원장은 일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제기하는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선관위 점검결과 해킹 취약점을 발견한 것은 국정원에서 한 일이 맞지만 해킹 취약점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