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북핵 위협 피하려면 불가피” 홍준표·유승민·나경원 등 국힘 잠룡들 목소리 잇따라 그간 비핵화 정책 균열 우려 여당 내서도 “현실성 낮아”여권 주요 인사들이 22일 ‘남북 간 핵균형’ ‘독자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표현한 것을 기점으로 ‘핵무장론’이 다시 분출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견지해 온 북한 비핵화 정책 방향을 뒤집고 핵확산방지조약(NPT) 체제를 위협할 수 있는 주장이라 비판이 제기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있는 북핵을 없다고 우기는 것도 잘못된 정책이고 이미 물 건너간 비핵화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겠다고 접근하는 것도 비현실적인 방법”이라며 “남은 건 남북 핵균형 정책을 현실화시켜 북핵 위협에서 벗어나는 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관세와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만약 곧(soon)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이제는 협상할 시간이다. 더는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러시아 국민을 사랑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항상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나는 러시아를 해롭게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큰 호의를 베풀겠다. 지금 협상하고 이 말도 안 되는 전쟁을 멈춰라”라고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취임 당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