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의 정액제 광고상품인 ‘울트라콜’ 폐지 등이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울트라콜 폐지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거래상 지위 남용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배민을 신고했다.울트라콜은 월 8만8000원을 내고 특정 지역에 우선 노출되는 ‘깃발’을 구매할 수 있는 정액형 광고상품이다. 배민은 이 상품을 다음달 1일부터 순차 종료하기로 했다. 과도한 깃발 꼽기로 점주들간 출혈 경쟁을 유도한다는 지적 때문이다.다만 배민은 대신 주문금액의 6.8%를 떼가는 정률형 광고상품인 ‘오픈리스트’를 사용해야 가게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정률형 광고제를 강요받아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불이익 제공에 해당한다는 게 점주들 주장이다. 배민 배달방식은 점주 측이 배달하는 가게배달과 배민 측이 배달하는 배민배달 등으로 나뉜다.참여연대 측...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친윤석열(친윤)계 여당 의원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과 함께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이 1일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옹호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신평 변호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 대통령 등이 저자로 참여한 책 <새로운 대한민국> 출간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과 윤 대통령,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백지원 국민의힘 전 대변인, 이인호 중앙대 교수·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도태우 변호사, 복거일 작가, 전씨 등 12명이 힘을 합쳐 책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책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개헌을 주제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신 변호사는 야당을 겨냥한 듯 “‘87체제’ 상층부를 점한 소위 ‘진보귀족’은 점차 기득권 세력화했고, ‘친중국’ ‘친북한’의 시대착오적 자세를 벗어날 수 없다”며 “그들이 의회의 압도적 지배 뿐만 아니라 집행권까지 장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