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가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인상하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비판했다. 이들은 “눈곱만큼 올린 소득대체율로는 노인이 됐을 때도 빈곤을 해결할 수 없다”며 소득대체율을 더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진보대학생넷, 청년하다, 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 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회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는 이번 연금개혁에 청년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연금에 너무나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우리는 보험료가 아니라 부모님은 물론 우리까지도 빈곤하게 만드는, 낮은 소득대체율에 분노한다”고 했다.이들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인정해주는 크레디트 제도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이번 연금개혁에서 국회는 군 복무 크레디트를 현재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둘째부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
현대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는 대전 동구 최고층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다.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없이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3.3㎡당 1500~1700만원대로 공급되고 있다. 계약금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 분양가의 5%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잔금 35% 유예가 가능하다. 선납 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 시 계약축하금이 지급된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약 20cm 높은 최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세...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금액과 연체율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낮은 근로자는 빚도, 연체율도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연체율은 대기업 근로자보다 3배가량 높았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평균 대출액은 5150만원으로 전년 대비 0.7%(35만원) 늘었다. 고금리 영향으로 2022년 1.7% 감소했던 평균 대출은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주택담보대출(3.7%)과 주택 외 담보대출(2.1%)은 1년 전보다 늘었고, 신용대출(-5.4%)과 기타대출(-4.0%)은 줄었다.특히 저소득층 근로자의 빚이 늘었다. 2023년 기준 연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평균 대출금액이 2482만원으로 전년보다 13만원(0.5%) 늘었다. 같은 기간 5000만~7000만원 미만, 7000만~1억원 미만에서 각각 평균 대출금액이 318만원(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