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대 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5%의 지지를 받았다. 일주일 전 진행된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다.김문수 장관도 직전 조사와 같은 10%를 기록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4%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나란히 1% 지지를 얻었다. ‘의견 유보’는 34%다.TK 지역에서 한 전 대표의 지지세 결집 현상이 두드러졌다. TK 응답만 살펴보면 김 장관이 7%, 한 전 대표가 11%, 홍 시장이 12% 지지를 받았다. 김 장관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10%...
서울시청 앞에 세워져 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의 차량에서 회의자료,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해 A씨가 사는 경기도 자택에 찾아가 이날 오후 2시쯤 임의동행 형식으로 데려와 조사를 하고 있다.A씨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오 시장의 관용 차량에서 회의자료,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오 시장의 관용차량인지 알지 못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서울시 직원 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 등을 조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