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취급 업소 160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선물 수요가 많은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업소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를 중점 단속했다. 인터넷으로 선물용 한우 세트 등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확인했다.A업소는 가공식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며 ‘심장, 혈관, 고혈압, 지방간에 도움’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 광고로 지난 1년간 해당 제품 246상자(240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B업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당절임 제품을 판매하면서 ‘염증 저하 및 면역력 증진, 비염에 효과’라는 문구를 사용해 적발됐다. 최근 4개월간 50상자(200만원 상당)를 팔았다.C업소는 관할 구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작업장에서 다시마환, 멸치 환 등을 제조·판매하다가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