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11일 범야권의 ‘명태균 특검법‘ 발의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명씨는 이날 오후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특검법 발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은 명씨의 페이스북에도 올라와 있다.명씨는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다”라며 “언론에 내 뜻을 여러 번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공천개입, 국민의힘, 대선경선, 정치자금법 위반, 불법조작 여론조사, 창원 국가 산단, 검사의 황금폰 증거인멸교사,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고소한 사건까지 명태균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특검 내용에 꼭 포함시켜달라”며 “반쪽짜리 특검하지 말고,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고 말했다.명씨는 “검사 11명이 4개월이 넘도록 내 인생을 탈탈 털었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권의 더럽고 추악한 뒷모습의 진실을 아셔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명씨는 1차 입장문을 밝힌 데 이어 25분 후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