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중계 CJ올리브영이 세계 1위 뷰티시장인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추진한다.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하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 1호점 개점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현재 해외에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데, 시장 규모나 파급력 측면에서 미국 시장이 가장 매력적이라 판단하고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약 740조원)로, 그중 미국이 최대인 1200억달러(약 156조원)를 차지한다.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국내 성공 공식을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접목한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CJ올리브영의 미국 진출이나 해외 오프라인 매장 출점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낸 것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10개 매장을 열었...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 늘면 합계출산율이 최대 0.26%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교육비 지출과 질 낮은 일자리 등 경제적 부담이 저출생의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5일 김태훈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가 제37회 인구포럼(한국보건사회연구원·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주최)에서 발표한 ‘사교육비 지출 증가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보면 학생 1명당 사교육비가 1% 증가하면 다음해 합계출산율은 약 0.192~0.262% 감소했다.사교육비 1% 증가 시 첫째 자녀의 합계출산율은 0.068~0.175% 떨어졌고, 둘째 자녀와 셋째 이상 자녀 출산은 각각 0.303~0.451%, 0.522~0.809% 감소했다. 사교육비 부담이 둘째 이상 자녀 출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2007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실질 사교육비 지출은 약 36.5% 늘었는데, 이 기간 합계출산율은 42.9% 줄었다. 김 교수는 해당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