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탐정사무소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사는 A씨(44)는 한 달에 한 두번은 가족들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식당을 이용합니다. 식비는 어른 9000~1만원, 초등학생은 9000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6000원에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고 떡볶이·파스타·샐러드 등 곁들임 음식은 뷔페식으로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A씨는 “처음에는 예약을 해도 길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북적였는데 지금은 예약없이도 식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합니다. 인기도 초기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헬리오시티는 입주를 시작한지 약 6년 만인 지난해 7월 커뮤니티 내에 식당을 열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헬리오시티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들어서기 전까지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에 이름을 올렸던 단지입니다. 식사 제공이 시작된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했습니다.그러나 정작 내부에서는 식당 운영을 놓고 시끄러운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A씨는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