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과와 배 등 과일 수급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포근한 날씨 탓에 과일나무가 일찍 개화하면 봄철 꽃샘추위가 찾아왔을 때 저온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2~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높을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다. 2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비슷할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다. 지난해 12월엔 월평균 기온이 1.8도로 평년(1.1도) 대비 0.7도 높았다.비교적 따뜻한 겨울 탓에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가 수일에서 수주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와 배 등의 꽃은 통상 4월이면 만개하는데, 3월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개화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이른 시기에 꽃이 핀 뒤 3월 말이나 4월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