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5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인간으로서의 도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하는 것을 두고 “차라리 국민의힘 당사를 서울구치소로 옮기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집권 여당 1,2인자라면 현 상황에서 내란 수괴와의 인간적 관계를 끊고 사죄하는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공후사가 우선해야 한다”라며 “차라리 국민의힘 당사를 서울구치소로 옮기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오늘 예정된 이들의 면회는 ‘인간적 차원의 면회’가 아니다”라며 “당과 대통령이 만나 현안에 대한 총체적 대응을 (하기) 위한 ‘쌍권총 회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대표는 대선을 위해, 윤석열은 탄핵 기각 및 형사재판 무죄를 위해 집토끼를 잡고 있어야 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민생 진정성을 운운하기에 앞서 내란 수괴와 단절하는 진정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