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설 명절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현실 앞에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이 대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적고 1분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시작해 이 대표가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국민들에게 국회로 모여달라고 호소하는 모습,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을 선포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두 차례 표결 끝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모습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 장면이 이어진다.영상은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대표가 큰절하는 그림으로 끝난다.권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TV 유튜브...
길어진 설 연휴, 무엇을 할지 고민이라면 가족과 함께 전시장 나들이는 어떨까.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만든 전시다. 겸재 정선, 혜원 신윤복의 그림과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한국의 국보와 보물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여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다.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국보, 보물 등 99점이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돼 8개 전시실에서 펼쳐진다.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그림 30점을 이용해 만든 미디어아트는 신윤복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에 가상의 이야기를 입혀 볼거리와 스토리텔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기생 ‘춘홍’을 중심으로, 춘홍의 정인인 서생 ‘이난’과 ‘춘홍’을 탐내는 ‘최대감’의 삼각관계 이야기를 그림으로 엮어냈다. 달밤 아래 남녀가 비밀스레 만나는 ‘월하정인’, 단옷날 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