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홈타이 대구 성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구 한 경찰서 소속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 경사는 지난 23일 오후 10시쯤 달성군 화원읍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A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그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집에 돌아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사의 징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69)이 내정됐다.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에서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추위는 지난달 함 회장과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외부 인사 2명 등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해 논의해왔는데, 이날 함 회장을 최종 후보로 택하면서 함 회장의 연임이 가시화됐다.회추위는 “함영주 후보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효율적 경영 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위험 관리를 내재화하고, 하나금융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 주가를 갱신하는 데 기여했다”며 “금융환경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충남 부여 출신인 함 회장은 1980년 강경상고 졸업 직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2015년부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