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외다리 형태의 독특한 의자가 등장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릴 때나 운동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서 있어야 할 때, 접이식 우산처럼 가방이나 옷주머니에서 꺼내 펼치면 간이 의자 역할을 할 수 있다.덴마크 스타트업인 시트팩은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접이식 의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시트팩 젠’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의자는 기본적으로 3단 우산과 작동 원리가 비슷하다. 사용하지 많을 때에는 완전히 접어 약 30㎝ 길이의 짧은 막대기 형태로 만든다. 그러다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몸통 전체를 길게 뽑아내 약 1m 길이로 만든다. 안장에 엉덩이를 대고 시트팩 젠 말단 부위를 지면에 박듯 접촉한 뒤 적당한 각도로 기울이면 된다.다리가 한 개밖에 없는데도 시트팩 젠이 의자 역할을 해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용자 엉덩이와 접촉하는 부위에 영문 ‘Y(와이)’ 모양의 안장을 댔다. 진짜 의자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하나재단) 이사회가 24일 직장 내 성희롱 의혹을 받는 조민호 이사장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하나재단은 탈북민의 보호와 정착 지원을 위해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이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하나재단 이사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해 조 이사장의 징계안을 심의한 결과 해임을 결정했다. 통일부는 지난 8일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이사장의 성희롱 발언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해임 등 중징계를 하나재단에 권고한 바 있다. 통일부 장관은 하나재단을 지도·감독할 권한이 있다.앞서 조 이사장이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하거나 출산휴가에 들어가는 여성 직원에게 “예전에는 밭을 매다가도 애를 낳고 3일 만에 일했다”고 말하거나, 제왕절개 출산을 두고 “박스에서 (아이를) 꺼내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북한이탈주민 직원들을 향해 “바퀴벌레”라고 하거나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비하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설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10시26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이 때문에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비상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불이 앞쪽으로 빠른 속도 옮겨붙어 소방당국은 오후 10시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화재는 오후 11시31분 완전 진화됐다.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이며,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화재와 관련해 “소방, 경칠 및 지자체에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진압과정에서 안전사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