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직영시설 정규직·계약직 함께 근무 “공무직 채용으로 고용차별 해소 추진”광주 광산구청이 직영하는 한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은 같은 업무를 하지만 신분과 처우가 다르다. 60세 정년이 보장된 사회복지사도 있지만 1년 단위로 계약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계약직 사회복지사들은 정규직 일자리가 생기면 옮겨가는 일이 잦았다. 이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에도 차질이 생기곤 했다.광산구는 31일 “복지관 사회복지사의 고용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직영복지시설 고용 형태 차별 개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 개선 대상은 구청이 직영하는 5개 복지시설이 대상이다.이 시설들에는 모두 75명의 사회복지사가 일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들의 고용 형태는 제각각이다.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직 신분도 있지만 계약직도 많다.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시간선택제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19명이나 된다.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이들은 최대 5년까지만 근무할...
비관세장벽으로 지적된 21건 대부분 기존에 언급된 내용 향후 한국 책정 세율 ‘척도’ 전문가 “면밀한 추가 분석을”미국이 공개한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한국과의 교역을 상대적으로 우호적으로 평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이 지목한 ‘비관세장벽’들의 규모가 예년 보고서에 비해 크지 않다고도 평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상호관세를 ‘계산해’ 내놓을지 알 수 없어 우호적 언급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 담긴 한국 평가와 관련해서 “미국이 양국 교역 상황에 대해 여타국 대비 상대적으로 우호적으로 평가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보고서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부분의 관세가 철폐됐다는 점, 양국 간 무역 현안 협의가 활발하다는 점 등이 언급됐다고 정부는 강조했다.산업부는 “이...
삼성전자가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삼성전자는 1일 TV, 생활가전, 모바일 사업으로 구성된 DX부문 주요 보직에 대한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25일 DX부문장과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을 맡던 한 부회장이 별세하면서 발생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의 1인 대표이사 체제를 당분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노 사장은 DX부문장 직무대행과 품질혁신위원장을 겸임한다. 노 사장은 ‘갤럭시 신화’를 만든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다. 199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입사한 그는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지내면서 스마트폰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이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스마트폰 사업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MX 사업뿐만 아니라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