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알피지게임 대만 중부 타이중의 백화점에서 13일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사망했다.대만 연합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타이중 신광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당했다.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인 마카오 출신 2세 여아는 심폐소생술 끝에 구조됐다.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푸드코트가 있는 12층에서 발생했다. 14층에서는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다.폭발 위력은 건물이 통째로 흔들릴 정도로 컸다고 전해진다. 사고가 일어난 12층에서 4명이 유리창을 깨고 날아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폭발음과 함께 12층 유리창들이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루슈옌 타이중 시장은 “시 정부 청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백화점이 바로 옆에 있어 나도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소방 ...
충북 진천군이 농업 분야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진천군은 올해 609억원을 농업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천군의 농업 예산은 전체 예산 중 9.15%로, 상하수도와 사회복지 분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진천군은 또 충북에서 유일하게 기업유치 세수의 일부인 90억원을 4년간 본예산과 별도로 농업 분야에 재투자한다. 재투자 예산으로 지난 2년간 43개 사업을, 올해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22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진천군은 이들 예산을 활용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비료 시비량 조절을 유도해 대표 품종인 알찬미의 단백질 함량을 줄여 밥맛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진천군은 생거진천 쌀의 단백질 함량이 6.0% 아래면 40㎏당 6000원을, 6.0%~6.3%이면 4000원을 차등 지원해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또 농촌지역의 고질적...
을사년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영장에서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소독 관련 화학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에 있는 공공 실내 수영장 20개소의 수질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 사용하는 욕수(浴水)는 수영자의 땀과 분비물 등 유기물 유입으로 인해 오염되거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소독하는 등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수영장업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수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조사 대상 20개 수영장 중에서 1곳의 유리잔류염소가 1.64㎎/L로 기준치(0.4∼1.0㎎·/L)를 넘어섰다. 또 2곳에서는 결합잔류염소가 각각 0.52㎎/L, 0.57㎎/L로 기준치(0.5㎎/L)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