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전 세계 상이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 인빅터스 게임’이 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막을 올렸다. 인빅터스 게임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들의 재활과 예우를 위한 대회다.올해 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3개국에서 5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는 16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종목은 스키·스노보드·크로스컨트리·휠체어컬링·휠체어농구·휠체어럭비·수영·실내조정·바이애슬론·스켈레톤·수영 등 11개다. 일부 동계 종목은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120㎞ 떨어진 휘슬러에서 진행된다.한국은 7개 종목에서 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휠체어컬링·스켈레톤·스키·스노보드·수영·좌식배구·실내조정 등이다. 선수단은 총 37명으로, 지난 6일 현지에 도착해 적응훈련을 했다.이날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4만여명의 관중이 선수들을 환영했다. 한국 선수단은 기수로 나선 김한기(67·실내조정·스켈레톤·좌식배구) 선수의 인솔 아래 입장했다.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