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가자지구 휴전협정 2단계와 관련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3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를 만나 휴전협정 2단계 이행과 관련한 자국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후 위트코프 특사는 협상 내용을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온 이집트와 카타르에 전할 예정이다.네타냐후 총리는 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과 전후 가자지구 통치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만나는 첫 해외 정상이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교전을 멈추고 6주간 휴전 1단계에 돌입했으며, 휴전 발효 16일째 휴전 2단계 전환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단계에서 인질 33...
전북지역 외국인 거주자가 6만여 명으로 늘어나면서 언어 장벽을 겪는 주민의 119 긴급 신고를 돕기 위해 119통역봉사단을 확대 운영한다. 봉사단은 24시간 중단없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외국인과 구급대원, 의료진의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전북소방본부는 긴급 상황에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주 여성과 유학생 12명에게 119통역봉사단 위촉장을 수여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119 통역봉사자 모집과 운영, 외국인 대상 119 신고요령 교육, 관련 자료 협조 등을 함께 추진한다.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119통역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개 국어를 지원하는 93명의 이주여성과 유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