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설날 채무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16분쯤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54)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B씨는 사건 발생 직후 집안에 함께 있던 남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A씨는 당시 채무관계에 있는 B씨의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안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