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극우 및 강경 보수 세력의 반법치·반민주 행태에 선을 긋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권 여당으로서 법치·민주주의 수호를 말하면서도 ‘다만’이라는 단서를 달며 극단 지지자들을 달래는 행태를 반복하는 것이다. 단기적인 지지율 상승에 이들과 거리두기를 하지 못하면 향후 조기 대선 국면에서 중도 확장을 위한 태세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당내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당 입장은 부정선거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만’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 채용에 대해 국민 불신을 받고 있고, 국가정보원과의 합동점검 결과 보안에 취약하다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라며 “선거 시스템 전반에 대해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정선거 주장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윤 대통령과 극단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선관위 불신을...
■김순희씨 별세, 이명수씨(전 국회의원) 모친상=25일 아산충무병원. 28일 오전 7시30분 (041)548-7444■강재환씨 별세, 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친상=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40분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