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인도 푸네시에 돼지바와 죠스바 등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하고,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월푸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신공장에는 롯데웰푸드의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생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이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인도 빙과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9개 라인을 가동 중인 푸네 신공장은 돼지바와 죠스바,...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3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벌였다.백악관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즈는 10일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와 함께 골프를 쳤다.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라운드에 함께했다.라운드를 마친 뒤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이동해 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제59회 슈퍼볼을 관전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이동했다.우즈는 이번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슬픔을 안고 그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초청선수로 뛰기로 했다. 지난해 디오픈 이후 그의 첫 공식 대회 출전이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LA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에서 관세와 방위비를 언급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이시바 총리는 대미 투자액을 1조달러(1458조원)로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등 미국에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 결과가 좋았다고 자평했으나 일본 언론은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를 고려했을 때 관세, 방위비 등을 둘러싼 리스크가 여전하다고 보도했다.미·일 정상은 이날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지하고, 폭력적이고 무질서한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미·일 관계의 새로운 황금기를 추구하겠다는 결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까지 방위비를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대비 2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소개한 뒤 “오늘 협의로 더 올라갈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추가 증액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