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대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다음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종전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종전 방안을 두고 미국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해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서 동맹국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번 종전 구상에는 교전 일시 중단과 함께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그대로 두고,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켈로그 특사는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힘을 통한 평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을 언급해왔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빠른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이 열악한 인천 원도심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 첨단 교통시설이 설치된다.인천시는 원도심인 중·동구와 강화·옹진군 등에 다기능 스마트교차로와 감응형 신호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인천시가 지난해 1월 상습 혼잡구역을 분석한 결과, 동구 서해도로 수인사거리~신흥사거리, 중구 인중로 신광사거리~수인사거리, 중·동구 제물량로 신흥사거리~신광사거리는 시간당 속도가 7.6~9.3㎞에 불과, 도로의 질적 운행 상태를 설명하는 LOS(Level Of Service)가 F 등급으로 나타났다. LOS 중 A는 가장 좋은 상태, F는 가장 나쁜 상태를 나타낸다.또한 강화·옹진군은 광역도로망이 매우 미흡하고, 대중교통수단도 열악해 주말이면 간선도로의 차량정체가 심각하다.이에 인천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설치해 혼잡을 완화하는 등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인천시...
계엄 이슈와 항공기 사고 등으로 관광업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목표로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공사는 5일 서울 중구 소동공 롯데호텔에서 ‘2025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연초 방한 심리 위축과 안전 불안감 확대 등 우려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첫 번째로 공사는 연초 방한 심리 위축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베이징,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붐업 조성에 나선다.주력 시장(중화권, 일본), 성장시장(동남아시아, 구미대양주 등), 신흥시장(인도, GCC국가 등) 등 방한시장별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연중 지속한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