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경제에 방점을 찍으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5일 재계 인사들을 만나 “일선에 있는 기업들, 경제인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이 “경제 컨트롤타워 협박부터 중단하라”며 한 차례 거절한 국회 통상특별위원회 구성도 재차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트럼프 2.0 시대의 통상·산업정책 경청 간담회’를 열고 수출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좌장을 맡은 이 대표는 ‘기업이 이끌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면서 “정치권과 행정 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장, 송경열 SK경영경제연구소장,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