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국민연금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소득월액이 달라지면서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최대 월 1만8000원 오른다. 직장인 기준 보험료는 최대 월 9000원가량 오를 수 있다.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은 617만원에서 637만원,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국민연금은 연금보험료를 산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을 매년 결정해 그해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적용한다. 보험료는 새로 결정된 기준소득월액의 9%로 책정된다.기준소득월액은 상·하한이 있어서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무한히 오르지는 않는다.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인 63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지라도, 월 소득 637만원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내게 된다.올해 월 소득 637만원 이상 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617만원의 9%인 55만5300원에서 637만원의 9%인 57만3300원으로 1만8000원 오른다. 직장가입자는 사업주와 반...
헌법재판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점이 위헌인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하고 추가로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과 여당이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공세를 계속하자 추가 변론을 통해 결정의 정당성을 제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헌재는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변론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당초 이날 결정을 하려고 했으나 일주일 뒤인 오는 10일 변론을 더 하기로 했다.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같은 취지로 낸 헌법소원 사건도 이날 결정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헌재가 결정 선고를 약 2시간 앞두고 갑자기 연기한 것은 윤 대통령 측과 여권에서 제기한 ‘졸속 심리’ 공세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지난달 22일 1차 변론에서 최 대행 측의 증인신청 등을 기각하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등은 “변론을 단 한 번만 진행하고 선고하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