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2일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은 6만7985명으로 지난해 대비 1955명(2.9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2012년생 흑룡띠 출생아가 많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신입생은 382개교 2573학급에 배정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6.4명이다. 작년에 비해 학급 수가 49개 줄어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2명 늘었다.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의 통학 여건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인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서울 내에서 중학교 신입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서초였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배정된 신입생 수는 1만178명으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0.5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이면 과밀학급에 해당한다. 강동·송파,...
경남도는 설 연휴에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18곳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철기시대, 아라가야, 근현대사, 등 경남 역사를 배우고 아이들이 학습에 좋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창원 성산패총은 창원 지역의 철기시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 출토됐다. 야철지가 발견돼 2000여년 전부터 철을 생산,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기 등 한국 근현대사의 소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2층 ‘유경미술관’은 여러 작가들의 테마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전시, 체험 행사를 기획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한다.함안박물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말 갑옷을 비롯해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새 모양이 붙은 미늘쇠 등 가야 시대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고성공룡박물관은 국내...
수업 중 성적인 언동을 해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중학생이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 김은구)는 A군 측이 B중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교권보호위원회조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A군은 B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수업 중 C교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말을 반복했다. 교사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A군을 교권보호위원회에 회부했다.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 등에 근거해 A군의 행동을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판단하고 사회봉사 3시간 처분을 내렸다.A군 측은 교권보호위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군 측은 “교사가 잘못 들었을 뿐 성적 언동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재판부는 “공개된 장소에서 성기와 관련된 행위를 적나라하게 입에 담는 것은 극히 무례한 행위이고, 피해 교사에게는 성적 수치심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