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설날 연휴 셋째 날인 27일 여당과 야당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소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수사로 드러난 형사사법 체계 대혼란은 ‘문재인·민주당표 엉터리 검수완박’ 때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사죄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수호에 앞장서는 여당이 사법체계를 부정하면서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 것은 ‘한심하다’”며 맞받아쳤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수사, 구속 기소 등과 관련해 사상 초유의 형사사법 체계 대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불법체포를 자행했고, 서부지법 체포영장 발부 문제를 두고도 ‘판사 쇼핑’ 등의 논란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공수처의 불법 행태로 인해 ‘법원은 공소기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신 수석대변인은 또, “심지어 공수처가 사건을 검찰로 넘긴 후에는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은 두 ...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새벽 2시,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는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에도 그렇게 계획됐지만, 최저 기온 영하 12도의 한파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로 인해 취임식 개최 3일 전, 장소를 실내로 변경했다고 한다. 실내 취임식은 영하 14도를 기록했던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이후 40년 만의 일이었다.이러한 겨울 한파는 지난 9일 한반도에도 찾아왔다. 당시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기준으로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경우 등에 발효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1.6도였고 10일은 영하 12.2도였다. 비교적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는 경남 창원 주변도 당시에는 영하 10도 전후의 최저기온이 기록됐다.이렇게 한파가 몰려오면 에너지 사용량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새해 인사와 함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정 혼란을 수습하겠다고 다짐했다.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들께서는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고 계신다. 경제는 어렵고, 명절 차례상 비용은 역대 최고라고 한다”며 “이럴수록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지만 내란 사태의 여파로 오히려 우리 사회의 혼란은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민생을 회복하고 정치를 안정시키겠다. 다시 대한민국이 뛸 수 있도록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명절만큼은 잠시 걱정을 내려놓고 행복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압도적 승리 및 빛의 혁명 정부 수립, 사회권 선진국 5개년 계획 수립, 검찰 해체 및 기소청·중수청 설립 준비 등 ‘새해 3대 목표’를 공개했다.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2024년은 조국혁신당이 국민과 함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