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후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로 곳곳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목포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광주 5시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등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부근∼남사 부근 5㎞ 구간, 화덕 분기점∼대전 터미널 8㎞ 구간은 오전부터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12㎞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8㎞ 구간은 오후 1시쯤부터 차량 정체가 이어지...
고로쇠 수액이 겨울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30일 산림청의 ‘2023년 임산물 생산조사’ 자료를 보면 고로쇠 수액 채취를 통한 전국적인 소득 창출액이 연간 1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나무가 한 해 동안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천연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골다골증 개선과 면역 증진, 고혈압 개선 및 항비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 음료로 인기가 많다.산림청은 ‘국유임산물 무상 양여 제도’를 통해 농가에 국유림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용, 농한기인 겨울철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이 제도는 산림청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은 주민들이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방 활동 등 보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 수액과 산나물, 송이 등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정책이다. 이렇게 발생한 임산물 판매 수익의 90%는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10%는 국고로 귀속된다.올해 수액 채취는 충청과...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시니어들이 소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이 고령 소비자를 돌봄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던 관점에서 벗어나 구매력 있는 시니어 시장 선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발간한 ‘GG(Grand Generation)마켓 공략 보고서’에서 시니어 시장의 양 끝은 부유층과 경제력이 낮은 층으로 양극화돼 있으나, 대부분 시장은 일반적인 시니어 시장으로 개척의 여지가 큰 GG마켓이라고 분석했다.GG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후에도 왕성한 경제, 사회, 여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950~1971년생 시니어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향후 30년간 확대될 GG 소비파워를 고려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중심인 사업전략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GG는 스스로를 시니어로 인지하지 않고 생물학적 신체 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감성 나이’로 생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