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중계 야권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추진하던 ‘쌍탄핵’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유동적인 상황으로 빠져들게 됐다. 4일 윤 대통령 거취가 결정된 후 ‘쌍탄핵’ 여부와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최 부총리 탄핵안은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과 김종민 무소속 의원까지 188명이 지난달 21일 함께 발의한 안이다. 탄핵안은 국회법에 따라 발의 후 첫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았을 당시 헌재의 위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점을 탄핵 사유로 들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뿐만 아니라 헌법 수호의 책무를 방기하며 헌정 붕괴 위기를 키운 한 총리와 최 부총리의 책임을 묵과할 수 있겠냐”며 쌍탄핵 추진 의지를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보를 공개 비판했다.5일 CNN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해밀턴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국민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를 행사한 학생이 소속된 대학을 협박하거나, 자신들이 싫어하는 상대를 변호하는 로펌에 대해 거래를 끊겠다고 위협하는 행태는 미국 시민으로서 공유하는 기본적인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을 단속하는 정책 등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선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미 증시는 출렁이고 있다.해리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의 집무실 복귀 자체가 “큰 공포감”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명백하게 위헌적인 위협 앞에 굴복하는 이들을 목도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