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1% 올라 3개월 연속 2%대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1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고, 외식물가도 1년새 3% 상승했다. 가공식품 출고가도 줄줄이 인상될 예정으로 당분간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3%까지 떨어졌으나 11월(1.5%), 12월(1.9%)로 반등했다. 올해 1월(2.2%)과 2월(2%)에 이어 이번달까지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수산물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가공식품이다.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해 2023년 12월(4.2%) 이후 1년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고환율에 이은 수입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식품업계에서 출고가 인상이 이어진 영향이다. 커피(8.3%), 빵(6.3%), 김치(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