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마사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청을 통해 서울 광화문 일대에 설치된 야당 천막 당사를 강제 철거하겠다고 나서자 조국혁신당은 “정치적 목적의 반헌법 처사”라며 24시간 천막당사 유지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이해민 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내일(1일)까지 광화문 천막을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철거)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권리마저 희생시키겠다는 반헌법적 처사”라고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행정부는 특정 권력을 옹호하고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경찰과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행위들을 중단하고 윤석열이 짓밟은 국민 기본권 수호하는 데 총력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혁신당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는 지난 28일부터 광화문 광장과 헌법재판소 인근에 설치된 탄핵 찬반 단체와 정당의 천막에 오는 4월1일까지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발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국가별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 등 농산물 분야 무역장벽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문제 제기”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미국 NTE 보고서(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 언급된 농업 분야 내용은 미국 측 이해관계자가 매년 제기해 온 사항으로 기존 보고서와 유사하다”며 “미국에서는 소고기와 소고기 가공품, 반추동물 성분 포함 반려동물 사료, 원예작물 수입 등을 언급해왔다”고 설명했다.미 USTR는 통상법 제181조에 따라 매년 3월 말 주요 교역국의 통상 현안을 정리한 NTE 보고서를 발표한다. USTR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2008년 한미간 소고기 시장 개방 합의 때 한국이 월령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고기만 수입하도록 한 것을 비관세 무역장벽 지목하며 사실상 시정을 요구했다. 또 육포·소시지 수입 금지, 유전자 변형 제품 관련 정책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태운 채 지구의 남극과 북극 상공을 셔틀버스처럼 오가는 우주선을 발사했다. 우주비행사들은 극지방 궤도를 최대 5일간 돌면서 오로라를 카메라로 근접 촬영하는 등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극지방 궤도 비행은 우주에서 인간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스페이스X는 3월31일 오후 9시46분(한국시간 4월1일 오전 10시46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드래건에는 민간인 우주비행사 4명이 탔다. 탐사 비용을 대는 몰타 국적의 기업가인 춘왕과 노르웨이 국적 영화감독 야니케 미켈센, 독일 국적 로봇 공학 연구원 라베아 로게, 호주 국적 모험가이며 의료지원을 맡은 에릭 필립스가 탑승했다. 4명 모두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이번 임무의 이름은 ‘프램2’이다. 20세기 초 북극과 남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