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빠른 시작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HS효성더클래스가 최근 문을 연 방배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수리용 럭셔리 딜리버리 트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운송용 럭셔리 딜리버리 트럭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것으로, 오는 7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용한 뒤 고객 반응과 만족도를 살펴 상설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방배 서비스센터는 나아가 정비 기사들이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을 원하는 시간에 직접 찾아가 엔진오일 교체, 전기차 소프트웨어 시스템 업데이트, 부품 점검 및 관리 등 간단한 정비 작업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지금은 신사 서비스센터에서만 운용 중이지만 이 모바일 서비스가 방배 서비스센터로까지 확대되면 방배, 사당, 과천 일대에 거주하는 벤츠 고객들은 웬만한 작업의 경우 굳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양질의 맞춤형 관리나 수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
전남 보성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관내 12개 읍면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휴대전화 재난 문자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지만, 구형 휴대전화 사용자 등 일부 계층은 수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성군은 이를 보완할 보편적 재난 전달 수단으로 지난해부터 마을방송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마을방송 수신기는 문자 안내보다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문을 닫은 실내에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유용한 장비로 평가된다.특히 긴급 상황 시 빠르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는다.만족도도 높다. 보성군이 지난해 주민 384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3656명)가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76%(2921명)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만족 이유로는‘방송 음질이 깨끗하다’(81.5%), ‘...
경북 지역 산불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났다.2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경북 산불로 다쳐 치료받던 중상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이에 따라 산불 사태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증가했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36명으로 전체 인명피해는 75명이다.시설물은 주택 4015곳, 농축산시설 1914곳, 사찰 7곳, 기타 986곳 등 모두 6922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산불 사태로 피해 영향을 받은 산림 규모는 11개 지역에 걸쳐 4만8238㏊이다.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경북 3268명, 경남 27명 등 3294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위한 의연금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76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재민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의연금은 인명·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을 대상으로 선지급을 할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의연기관과 행안부가 협의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