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학교폭력변호사 기상청은 2일 오후 10시 4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134㎞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5.56도, 동경 124.43도다.지진 발생 깊이는 8㎞로 추정된다.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현재 1700명을 넘어섰다. 이날부터 민간 구호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지진 발생 지역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공항·도로·교량이 파손돼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1644명이 사망하고 340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군정이 전날 발표한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 급증했다. 로이터와 가디언은 이날 최소 1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28일 낮 12시50분쯤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 33㎞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은 12차례 여진을 동반했다. 이후 붕괴한 건물 잔해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면서 피해 규모가 불어나는 양상이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건물과 다리, 댐 등 다수 기반시설을 무너뜨린 이번 지진은 미얀마에서 1912년 이후 100여년 만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