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업무 용도 재개발개발이익으로 사업비용 충당예상 수익성 나올지는 미지수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차량사업소 4층 옥상에서 내려다본 부산역 조차장은 도시의 동서를 확연히 갈라놓고 있었다. 조차장 동쪽이자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한창 건설 중인 북항 부두는 서쪽 중앙동의 원도심과는 그야말로 ‘딴 세상’이었다. 경부선에서 뻗어나온 선로 17개가 모인 길이 940m, 폭 최대 84m의 조차장이 통행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8일 찾은 부산역 조차장은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한 경부선 부산진역~부산역 구간의 일부다. 부산시는 2036년까지 사업비 총 1조8184억원을 들여 2.8㎞에 달하는 해당 경부선 구간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 ‘제2의 미국 허드슨야드’ ‘일본 신주쿠 복합터미널’처럼 시민들이 철로의 양쪽을 단절 없이 오가는 통합된 공간을 꿈꾼다.철도 지하화 사업의 핵심은 이를 통해 만들어진 지상 공간...
■조화자씨 별세, 권영석 연합뉴스 선임기자·영국·양희씨 모친상, 김성홍 에코프로 전무 장모상=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410-3151 ■김성근씨 별세, 김순옥씨 남편상, 김인철 삼성전자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은정씨 부친상, 이규한 일산신협 마두본점지점장 장인상, 신혜인씨 시부상=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15분 (02)3410-6901■김난희씨 별세,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성진 성운테크 부사장·배진 성운테크 부장·기진 육군 중령·해숙씨 모친상=29일 건양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42)600-666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김명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56)을 상임이사인 혁신성장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1962년 코트라 창사 이후 처음 배출한 여성 상임이사다.1995년 코트라에 입사한 김 본부장은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근무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학으로 박사 학위를 보유해 코트라에서 아프리카 시장 전문가로 일해왔다. 최근에는 알제리 알제, 케냐 나이로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에서 지역전문가로 활동했다.김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서비스·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바이오의료 등 수출 신산업의 해외 마케팅을 책임지는 혁신성장본부를 이끌게 된다.코트라는 김 본부장과 함께 총 3명의 신규 상임이사를 임명했다.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에 이희상 동남아지역본부장, 중소중견기업본부장에 강상엽 워싱턴 DC 무역관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