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혼전문변호사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리더십 공백이 생긴 삼성전자가 후임 인선을 고심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 전 부회장이 맡았던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과 가전(DA)사업부장 직책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DX부문은 가전과 모바일사업을 총괄한다.차기 DX부문장 물망에는 현재 DX부문의 유일한 사내이사인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올라 있다. 이사회 의결로 대표이사 선임도 가능하다. 1997년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한 노 사장은 20여년간 모바일 사업을 담당해왔다. 노 사장이 MX사업부장에서 물러날 경우 이달 초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한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이 후임을 맡을 수 있다.당분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1인 대표이사 체제를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DS부문장을 교체한 후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