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사이트 국제사회가 지진 피해를 당한 미얀마 지원에 서두르는 가운데 미국의 존재감은 사라졌다. 재난 현장에 발 빠르게 도착해 국제 구호 활동을 지원해온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사실상 와해된 데 따른 결과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재난 현장에 뛰어들었지만 해외 원조 ‘큰 손’ 미국이 빠진 빈자리를 채우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3명으로 구성된 USAID 평가팀이 내달 2일까지도 미얀마에 도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미얀마 지진에 대한) 미국 대응은 통상적인 상황보다 더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해외 원조를 부정적으로 평가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7.7 규모 강진이 덮친 미얀마에 대해선 지원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지원 인력과 장비 등은 재난 현장에 닿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세라 찰스 전 USAID 고위 관리는 AP통신에 “현재 (구호 활동) 시스템이 엉망진창”이라며 “...
‘10·29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본 유족이나 당시 참사로 신체·정신·경제적 피해 등을 입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4월부터 피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참사 피해자로 인정되면 생활지원금과 의료지원금, 심리·정신 치료, 휴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행정안전부 산하 ‘10·29 이태원 참사 피해 구제 심의위원회’는 4월 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이태원참사 피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인정될 경우 생활지원금 및 의료 지원금 지급과 심리·정신 치료, 치유 휴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희생자의 배우자(사실상 배우자 포함)·직계존비속·형제자매, 참사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어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다. 참사 당시 긴급구조나 수습에 참여한 사람(직무로서 구조·수습에 참여한 공무원 제외), 해당 구역 인근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근로활동을 하던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 접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