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ϴ�. 산림청이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에 긴급진단팀을 파견했다.산림청은 울산과 경북, 경남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대형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했다고 31일 밝혔다.긴급진단팀은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발생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진단을 진행하고, 피해지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긴급 진단 대상지는 울산 울주군과 경북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경남 산청·하동 등 8개 피해 지역이다.진단팀에는 산사태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와 민간 전문가 등이 합류한다. 이들은 위성 영상과 드론 영상 자료 등을 분석해 산불 피해 강도를 우선 파악한다.또 가옥과 공공시설이 위치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응급·항구복구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를 토대로 피해지역 위험도에 따라 응급복구, 연내복구, 항구복구 등으로 구분해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진단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세부적인 ...
정부는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30일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9차 회의를 열고 영남 지역 초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지난 21일부터 경남과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총력 대응 끝에 주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다.고 본부장은 이날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공식 발표하고 “이번 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사망자 30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총 4만8106㏊로 추산됐다.주택 3265채가 전소되고, 국가유산 피해 30건, 농업시설 2000여건 등 시설 피해도 컸다. 고 본부장은 “산불 피해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참담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상실감과 고통은 이루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