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5일 르망과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쿠프 드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1번부터 11번까지 등번호를 달고 뛰는데, 평소 19번을 달던 이강인은 이날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강인은 1차례 슈팅을 포함,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가자지구 휴전협정 2단계와 관련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3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를 만나 휴전협정 2단계 이행과 관련한 자국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이후 위트코프 특사는 협상 내용을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온 이집트와 카타르에 전할 예정이다.네타냐후 총리는 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과 전후 가자지구 통치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만나는 첫 해외 정상이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교전을 멈추고 6주간 휴전 1단계에 돌입했으며, 휴전 발효 16일째 휴전 2단계 전환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단계에서 인질 33...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고도 배출권을 팔아 이득을 보는 기업들을 규제하기 위해 배출권 할당 관리기준이 강화된다.환경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 시행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결된 개정안은 다음달 7일부터 시행된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에 일정량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할당량보다 적게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이 남은 배출권을 팔아 이윤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개정안의 핵심은 배출권 할당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배출권거래제의 취지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정부가 허용한 배출량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고도 돈을 버는 부작용이 있었다. 천재지변으로 오히려 ‘로또’를 맞은 일도 있었는데, 포스코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공장이 멈추면서 500만t의 온실가스가 줄어 311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개정안은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